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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변증법적 실천의 개념
저자위상복
분류[인문]
발행일2019-09-30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657-8 (93160)
페이지364 정가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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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목차 
이 책은 칼 맑스의 「포이어바하에 관한 테제들」에 대한 해석을 시도한 글로 이루어진 저술이며, 기타 그 주변적인 맑스의 초기 철학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글들로 이루어졌다. 즉, 1847년까지의 맑스와 엥겔스의 생애 연보, 그 연보에 따른 인물들 및 단체, 잡지나 신문 등등에 대한 해설을 첨부하였다. 엥겔스의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고 맑스의 초기 철학이 정립되는데 있어 포이어바하에 대한 이해와 극복을 통해 나아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헤겔을 읽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포이어바하 역시 읽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이며, 이들 철학이 맑스의 철학 속에 녹아있다는 것을 판별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우리의 반공주의적 비난과 등살로 오래도록 시달려온 처지에서는 맑스철학은 그 자체가 하나의 사표로 다가오기도 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맑스철학을 떠나 우리의 근현대사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제의 식민주의 시대를 이해한다는 것마저 불가능한 흐름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비록 이 책은 맑스의 초기 철학과 사상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바탕으로 좀 더 폭넓게, 좀 더 세밀하게 다듬어져 나간 것이 맑스주의의 철학이고 사상이었던 것이다. 더욱이 맑스의 철학과 사상은 오늘날도 여전히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라고 해서 지나가버린 죽은 철학이고 사상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맑스철학으로부터 과거는 물론 현실을 읽을 수 있는 도움뿐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데 있어 한 표지를 찾는데 중요한 계기를 얻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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